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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천시농업기술센터(소장 이경훈)는 지난 7일, 포천시민 30가구가 참석한 가운데 ‘소확행 시민텃밭’ 폐장식을 가졌다.

올해 처음으로 운영한 ‘소확행 시민텃밭’은 올해 5월 9일부터 11월 7일까지(총 18회) 운영되었으며, 개인 텃밭과 공동 텃밭에서의 실습과 원예 이론 교육이 진행되었다.

폐장식은 이동선 과장의 인사말을 시작으로 도시농부 인증서 수여, 기념 촬영, 기념품 증정 행사의 순으로 마무리됐다. 특히, 코로나19 감염 방지를 위해 회원간 거리 확보, 발열 및 호흡기 증상 체크, 소독 및 방역 등 예방수칙을 철저히 준수하며 진행했다.

시민텃밭 참가자는 “주말마다 아이들과 농장에 나와서 계절 채소를 심어보고 소소하게 수확하는 재미를 느낄 수 있어서 너무 좋았고, 기회가 된다면 다음 해에도 소확행 시민텃밭을 꼭 참여하고 싶다”라고 말했다.

농업기술센터 이경훈 소장은 “이번 소확행 시민텃밭 프로그램을 계기로 농촌의 애로사항을 도시민들이 이해할 수 있는 기회를 만들었다고 생각한다. 도시민들이 코로나 시대에 건강한 삶을 꾸릴 수 있는 터전이 농촌이라는 것을 인식해주었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시 관계자는 “시민분들이 소확행 시민텃밭에서 코로나의 피로감을 조금이나마 해소할 수 있어서 운영의 보람을 느꼈고, 2021년에는 수요 조사 실시 후 확대 운영할 계획이다”라고 전했다.

농업지원과 자원가공팀 ☎031)538-377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