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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지뉴스] 포천과 연관된 책’ 2권 이상 제보... 7월 1일~10월 31일까지 ▲ 포천시, ‘책 속의 포천을 찾아서’ 이벤트 진행 [경기 위클리오늘=우서연 기자] 포천시는 포천의 책 보존과 더불어 일반 시민 및 포천 출신 작가들에게 포천에 대한 자긍심과 애향심 고취를 위해 ‘포천과 연관된 책’만을 별도 서가에 구축 및 전시하기 위한 사업 추진의 일환으로 ‘책 속의
  • 등록일

    2021.07.26

  • 조회수

    16

  • 시설종류

    기타

  • 카테고리

    복지뉴스

포천교육지원청, 초·중학생 170명 10월22일까지 역사탐방
'내 고장 통일·역사·문화기행' 책·지도 제작…교육활용 예정

▲ 포천지역 초·중 학생들이 지역의 숨어 있는 역사·문화 등을 발굴해 책을 제작하기 위해 직접 발벗고 나섰다. /사진제공=포천교육지원청
포천지역의 학생들이 통일역사 현장을 직접 찾아 나섰다. 내 고장의 통일·역사·문화 등을 발굴해 워크북과 탐방지도를 제작하기 위해서다.

29일 포천교육지원청에 따르면 9일부터 초·중학생 170명이 7개 팀으로 나눠 지역 내 통일·역사 현장을 탐방하고 있다.

역사 현장 탐방은 올해가 3번째다. 지난 2019년 탐방 활동을 워크북에 수록해 통일·역사 교육 자료로 활동했는데 학생들의 반응이 꽤 좋았다.

이에 교육청과 포천시는 올해도 지역의 교육문화와 역사를 발굴해 일일 체험코스로 개발한 뒤 책자와 지도를 만들어 널리 보급하기로 했다.

올해 학생들이 찾은 곳은 청성역사공원, 포천방어벙커, 육사 생도 6·25참전 기념비, 화산서원, 한탄강지질공원센터 등이다.

청성역사공원에는 6·25 참전 용사들을 위로하기 위한 충혼탑, 월남참전기념비, 면암 최익현 선생 동상 등이 있다.

이곳에서 학생들은 최윤희(동네방네 나침반 꿈의 학교) 교장의 도움으로 남북분단의 현주소 및 지역 역사와 기원을 체험했다. 문화관광해설사의 자세한 설명도 함께 들었다.

탐방에 참여한 한 학생은 “우리 지역 곳곳에 유적지가 이렇게 많은지 몰랐다”며 “특히 나라를 지키기 위해 목숨을 아끼지 않으신 분이 많았다는 사실에 놀랐다. 이분들께 다시 한 번 감사한 마음을 갖게 됐다”고 말했다.

또 다른 학생은 “우리 고장의 소중한 문화유적지가 길거리에 방치되고 보호받지 못하고 있는 모습을 볼 때 안타까웠다”며 “친구들과 함께 시청에 건의해서 문화유적지를 지킬 수 있도록 힘을 보태고 싶다”고 했다.

학생들이 주도하는 역사 탐방은 오는 10월22일까지 진행된다.

이후에는 '내 고장 통일·역사·문화 기행'의 책과 지도를 제작해 교육자료로 활용할 예정이다.

심춘보 교육장은 “학생들이 포천지역의 숨어 있는 통일·역사·문화 유적을 직접 발굴해 책으로 제작·보급함으로써 지역에 대한 자존감을 높일 수 있는 계기가 됐다”며 “앞으로도 학생들이 지역 사랑과 평화통일 감수성을 신장할 수 있도록 탐방 활동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했다.

/포천=이광덕 기자 kdlee@incheonilbo.com

출처 : 인천일보(http://www.incheon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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