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0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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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타
복지뉴스
(사진=사랑의열매 제공) |
경기북부 사랑의열매(회장 이순선)는 29일 포천시 운천동 소재 전통시장에 강주현 경기북부 사랑의열매 본부장, 김영택 포천시 문화경제국장, 운천전통시장 상인 10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금 5000만원을 전달했다.
이 성금은 푸른솔GC포천에서 코로나19로 인해 생계곤란 및 폐업위기에 놓인 소상공상인을 위해 사용해 달라며 사랑의열매에 전한 후원금이다.
경기북부 사랑의열매는 기부자의 뜻에 따라 정부지원사업 기준에서 제외되거나 온라인신청 방법이 어려워 지원금을 받지 못하는 소상공인인 전통시장 상인을 후원대상으로 선정하였으며 연령대가 높은 전통시장 상인들이 본 후원금을 쉽게 신청하게 하기 위해 포천시 일자리경제과 협조를 받아 오프라인으로 사업을 설명하고 신청서도 수기로 직접 접수받았다.
그 결과 포천시 관내 전통시장 상인의 90% 이상에 해당하는 58명이 본 사업에 신청하였으며 신청자 모두 저소득층으로 확인되어 최대 100만원까지 후원금이 지원됐다.
강주현 경기북부 사랑의열매 본부장은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취약 소상공인을 위한 사업을 진행할 수 있게 후원해 주신 푸른솔GC에 감사인사를 전하며, 전통시장 상인들이 이번 후원금을 통해 코로나19 위기 속에서도 희망을 갖고 더욱 굳건히 자립할 수 있기를 기원한다”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포천시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코로나19로 인해 어려움을 겪는 이웃을 돕고자 하는 후원의 손길이 연일 이어지고 있다. 지난해 1월부터 현재까지 포천시로 모금된 코로나19극복을 위한 성금은 6억여원이며 이중 5억7000여만원이 방역 및 생계비로 지원됐다.
포천=최종복기자 bok7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