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띄기
상단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위치 정보를 이용하여 가까운 시설 및 정보를 제공 합니다.

한번에 찾는 복지시설 및 정보

복지정보

[복지뉴스] 제철 맞은 6년근 수삼 직거래 장터 폭탄세일...인삼 한채에 25000원!
  • 등록일

    2021.10.07

  • 조회수

    189

  • 시설종류

    기타

  • 카테고리

    복지뉴스

연천·포천서 10월 4일~31일까지
인삼생산농가 직거래...개성인삼농협의 엄격한 품질관리
6년근 개성인삼, 사포닌 함량 높고 향이 강해

[수도권=내외경제TV] 양상현 기자= 제철 맞은 6년근 수삼을 생산자와 소비자가 직거래 할 수 있는 장터가 열려 폭탄세일에 들어 갔다. 가장 저렴한 파삼은 1채(750그램) 25000원으로,올해는 지난해보다 10% 이상 저렴한 가격이다.

포천개성인삼조합에서 5일 현재 한채(750그램) 25000원에 판매 중인 6년근 파삼 [사진=양상현 기자]
포천개성인삼조합에서 5일 현재 한채(750그램) 25000원에 판매 중인 6년근 파삼 [사진=양상현 기자]

이번 폭탄세일 행사는 개성인삼농협이 세계적인 브랜드 가치를 인정받고 있지만, 지속적인 홍보 부족과 인삼산업 경쟁 과열로 인한 침체기를 맞아, 이를 극복하고 개성인삼의 가치를 높이고 고려인삼의 근본을 되찾고자 마련됐다. 특히, 코로나19 장기화 여파로 고려인삼축제 취소에 따른 대안으로 직거래장터를 운영해 농가소득 증대 및 농가소득 안정화를 위해 추진됐다.


‘2021년 농업인 수삼 직거래 장터’는 포천본점과 연천지소에서 4일부터이달 31일까지 개최한다. 포천본점은 포천개성인삼조합 주차장, 연천지소는 개상인삼조합 연천지소 주차장 내에 각각 몽골텐트 2동으로 설치됐다.

올해로 3회째를 맞는 직거래 장터는 영농작목반 등 20여개소가 참가한다. 지난해 같은 기간 3억원의 매출을 기록한 바 있다. 판매는 작목반 조합원들이 이틀씩 번갈아 가며 생산자가 직접 판매에 나서고 있다.

이번 직거래 장터는 포천과 연천을 대표하는 특산품인 개성인삼의 우수성을 알리고, 농민(조합원)의 실익증대 및 권익 보호,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한 위축된 국내 소비시장 활성화를 위해 계획됐다.

특히 이번 직거래 장터는 계약재배 생산이력 관리를 통한 인삼생산농가 직거래 방식으로 좋은 인삼을 안심하고 싸게 살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무엇보다 토양중금속 검사 및 수질관리, 인삼잔류농약 전수 검사를 실시함에 따라 소비자들은 보다 안전하고 건강한 인삼을 믿고 살 수 있다.

또 철저한 코로나19 방역을 위해 주최 측은 방문자 전원 발열 체크 및 명부 작성은 물론 코로나19운영 요원 배치 등으로 철저한 방역 관리를 위해 만전을 기하고 있다.

포천과 연천지역은 위도, 기후, 토질 등 원료삼의 생육 환경이 가장 뛰어난 지역으로 6년근 홍삼 재배의 최적지로 자리 잡고 있다.

현재 개성인삼농협의 전체 조합원은 377명이다. 이중 포천 조합원은 104명(27,5%), 연천군은 조합원의 절반에 가까운 170명(45%)이며 재배면적은 3만798a이다.

개성인삼농협의 엄격한 품질관리와 농가 계약 재배 연계를 통해 사포닌 함량이 높고 향이 강한 고품질의 6년근 인삼을 생산해 소비자들로부터 많은 사랑을 받아왔다.

포천개성인삼조합 주차장 내에 마련된 몽골텐트에서 5일 현재 6년근 수삼 거래가 활발하게 이뤄지고 있다. [사진=양상현 기자]
포천개성인삼조합 주차장 내에 마련된 몽골텐트에서 5일 현재 6년근 수삼 거래가 활발하게 이뤄지고 있다. [사진=양상현 기자]


5일 포천 직거래장터를 찾은 한 고개은 "파삼을 저렴한 가격에 구입해, 올 겨울 인삼차도 끓여 마시고, 꿀에도 재워먹고, 홍삼도 만들 계획"이라며 "개성인삼이 최고"라고 말했다.

이영춘 개성인삼농협조합장은 “올해로 3회째를 맞는 직거래 장터는 개성인삼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 농민의 실익증대 등을 위해 열게 됐다. 111년의 역사를 자랑하고 있는 개성인삼조합의 인삼의 품질은 오랜 역사가 말해 주듯이 믿고 살수가 있다”며 “지난해에는 베트남에도 수출해 개성인삼의 우수함을 알렸다”고 말했다.

한편 개성인삼농협은 1910년에 개성삼업조합으로 개성에 설립, 올해로 111년의 역사를 자랑하고 있다. 지난 1973년에 조합사무실을 서울에서 포천으로 이전해 서울, 경기북부 10여개 시군을 관할하고 있으며, 인삼농협 중에서 최고의 조합으로 성장했다. 지난해에는 베트남에 인삼 300t을 첫 수출하며 개성인삼의 우수성을 알렸다.

출처 : 내외경제TV(http://www.nbntv.co.kr)

첨부파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