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내외경제TV=양상현 기자 | = 경기 포천시노인복지관에서 지난 8월 1일과 8일, 노인맞춤돌봄서비스를 이용하는 여성 26명, 남성 22명을 대상으로 양성평등과 성인지 감수성 교육이 진행됐다. 이번 교육은 성평등한 의사소통을 촉진하고, 노인층의 성인지 감수성을 높이기 위한 프로그램으로 기획되었다.
교육은 이론과 실습을 병행하여 진행되었으며, 참가자들은 성별에 따른 고정관념과 그로 인한 사회적 문제에 대해 깊이 있는 논의를 나누었다. 강사로 나선 전문가는 “양성평등은 단순한 목표가 아니라, 우리 사회 모두가 함께 이루어야 할 과정입니다. 오늘 교육이 여러분의 생각에 변화의 시작점이 되길 바랍니다”라고 강조했다.
참가자들은 교육을 통해 성평등의 중요성을 새롭게 인식하고, 일상생활에서 적용할 수 있는 다양한 의사소통 기법을 배웠다. 한 여성 참가자는 “이런 교육이 필요하다고 느꼈는데, 드디어 기회를 가질 수 있어 정말 기쁘다. 앞으로도 성평등한 소통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소감을 전했다.
강윤정 노인맞춤돌봄서비스 담당자는 “이번 교육은 노인층이 양성평등한 시대의 흐름에 발맞추어 나아갈 수 있도록 돕기 위해 마련됐다”며 “참여해 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마련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번 교육은 단순히 지식을 전달하는 것을 넘어, 노인들이 사회의 일원으로서 성평등을 실현하는 데 기여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포천시노인복지관은 앞으로도 노인들의 권익과 복지를 증진하기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제공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