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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포천시가 보편적 복지 차원에서 다음 달부터 만 11세~18세 모든 여성 청소년에게 생리용품 구입비를 지원한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사업비는 경기도가 30%, 포천시가 70% 비율로 분담할 예정이다.
지원은 1인당 월 1만1천500원으로, 하반기 6개월분 6만9천 원을 한꺼번에 지급한다.
대상은 다음 달 1일 기준 포천시에 주소를 둔 여성 청소년으로, 다음 달 1일부터 14일까지 온라인(voucher.konacard.co.kr/41/3)에서 신청할 수 있다.
지원금은 다음 달 27일부터 1인당 6만9천 원씩 경기 지역 화폐 모바일카드로 지급한다.
지원금은 CU, GS25, 세븐일레븐 편의점 중 경기 지역 화폐 가맹점에서 생리용품 구입에 한해 사용할 수 있다.
신청은 청소년 본인 외에도 함께 거주하는 부모, 형제, 자매, 배우자가 할 수 있다.
만 14세 미만 여성 청소년은 청소년 본인이 아닌 보호자가 신청해야 하고, 주 양육자가 부모가 아닌 경우 주 양육자도 신청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