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위클리오늘=우서연 기자] 포천시는 포천의 책 보존과 더불어 일반 시민 및 포천 출신 작가들에게 포천에 대한 자긍심과 애향심 고취를 위해 ‘포천과 연관된 책’만을 별도 서가에 구축 및 전시하기 위한 사업 추진의 일환으로 ‘책 속의 포천을 찾아서’ 이벤트를 7월 1일부터 10월 31일까지 4개월간 개최한다고 밝혔다.

전 국민을 대상으로 진행되는 이번 ‘책 속의 포천을 찾아서’ 이벤트는 인물편(포천 출신 인물이 주인공인 책), 주제편(주요 주제가 포천인 책), 작가편(포천 작가가 집필한 책) 등 크게 3개 분야로 ‘포천과 연관된 책’ 2권 이상을 제보하면 된다.

응모 방법은 포천시 일동도서관 홈페이지를 통해 응모할 수 있고 4개월 동안 총 200명을 추첨해 1만원 상당의 도서문화상품권 모바일 쿠폰을 제공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매월 15일 포천 일동도서관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할 예정이다.

이광호 도서관정책과장은 “포천의 책을 보존하는 동시에 시민에게 다양한 책 속의 포천을 만날 수 있도록 기회를 제공하고 포천 작가의 책을 널리 알리고자 ‘포천 특성화 장서 서가 구축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성공적인 사업 추진을 위해 장서 목록 수집이 가장 중요하다 시민들의 제보가 가장 절실하다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포천과 연관된 책을 별도 서가에 구축하는 ‘포천 특성화 장서 서가 구축 사업’은 ‘책 속의 포천을 찾아서’ 이벤트와 관계 기관 방문 등을 통해 올해 12월까지 포천 특성화 장서 목록 수집 후 기존 포천시 도서관 장서 재배치, 시민 기증, 도서 구입 등의 방법으로 2022년 2월까지 서가 구축 완료를 목표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