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현우 기자 = 경기북부/강원] 오는 5일부터 6일까지 이틀 간 포천시는 2021년 포천 국제청소년문화체험 행사를 온라인으로 개최한다고 밝혔다.

올해로 16회째를 맞는 포천 국제청소년문화체험행사에는 국제 자매도시인 중국 화이베이시 제2중학교 청소년 20명과 포천시 청소년 20명이 참여한다고 했다.

첫째날은 온라인 개막식, 한·중청소년 1:1결연, 참여 청소년들이 주요 문화·역사·관광지 등을 직접 소개하는 시간을 가지며, 둘째날에는 한국과 중국의 문화예술 공연, 포천 한탄강세계지질공원, 화이베이시 샹산공원의 영상 감상과 청소년 자국문화 공연이 이어진다고 했다.

포천시 참가 청소년들은 드럼, 거문고 독주와 피아노·첼로 등의 합주, 사물놀이, K-POP 댄스 등을 선보일 예정이고, 이를 위해 참가 청소년들은 코로나19 방역수칙을 준수하며 사전 모임에서 세계시민 교육을 받아 역량을 강화하는 한편, 청소년간 라포를 형성했다고 전했다.

또한, 사전 공연연습과 포천시 관광지 소개 영상 제작에 직접 참여하기도 했고, 한편, 2021년 포천 국제청소년문화체험 행사는 포천시청 유튜브 채널를 통해 실시간 중계된다고 했다.

포천시 관계자는 “양국의 청소년들이 함께 어울려 상호간 문화교류와 문화의 다양성, 세계시민의식, 미래 국제청소년의 공동과제 등을 배우고 우정과 추억을 쌓는 의미있는 시간이 되길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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