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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지뉴스] '저소득층 아동 종잣돈' 디딤씨앗통장…"지원 금액 인상" 요구 높아
  • 등록일

    2025.01.17

  • 조회수

    21

  • 시설종류

    아동,청소년

  • 카테고리

    복지뉴스

성균관대 산학협력단 '아동발달지원계좌 개선 방안 연구'
통장 가입자 수 2023년 9만명대→2024년 18만명대로 급증
매칭 저축액 인상·매칭율 인상·저축액 사용처 확대 요구 높아
연구진 "매칭율 인상 논의 필요…순차적 인상 방안 고려 가능"
[서울=뉴시스] 추상철 기자 = 지난해 5월 2일 오전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한성백제 박물관 앞 지구촌공원에서 송파구청 어린이집 원생들이 비눗 방울 놀이를 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있다. 2024.05.02. s
[서울=뉴시스] 추상철 기자 = 지난해 5월 2일 오전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한성백제 박물관 앞 지구촌공원에서 송파구청 어린이집 원생들이 비눗 방울 놀이를 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있다. 2024.05.02. scchoo@newsis.com
[서울=뉴시스]정유선 기자 = 저소득층 아동이 종잣돈을 모을 수 있게 돕는 아동발달지원계좌(디딤씨앗통장) 이용자들 사이에서 매칭 저축액 인상이나 매칭율 인상 등 정부 지원 확대에 대한 요구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17일 보건복지부의 위탁을 받아 성균관대학교 산학협력단이 수행한 '아동발달지원계좌 개선 방안 연구'에 따르면 디딤씨앗통장 가입자 수는 2023년 9만9918명에서 2024년 9월 기준 18만2459명으로 2배 가까이 급증했다. 가입자가 늘면서 이 기간 총 적립금도 5088억400만원에서 6535억5900만원으로 늘었다.

디딤씨앗통장은 저소득층 아동의 빈곤을 예방하고 자립을 촉진하기 위해 운영되는 사업으로, 아동이 통장에 일정 금액을 저축하면 정부가 매월 10만원 내에서 저축액의 2배를 지원(매칭율 1:2)한다. 가령 아동이 5만원을 저축하면 정부가 10만원을 지원해 15만원 적립이 되는 식이다.

만기는 만 18세이며 이후 학자금, 취업훈련비용, 창업지원금, 주거 마련 지원 등 자립을 위한 용도에 한해 사용 가능하다. 만 24세 이후엔 용도 제한 없이 인출할 수 있다.

통장에 가입한 전체 아동 중 수급가구 아동 비율은 2023년 65%에서 2024년 80%로 크게 증가했다. 그 다음은 시설보호 아동, 위탁가구 아동 순이었다.

다만 수급가구 아동들의 가입률은 2020년 87.7%, 2021년 78.6%, 2022년 77.9%, 2023년 65.7%로 점차 낮아지고 있다. 2023년 보호대상아동 가입률이 85.9%였는데 이보다 저조한 수준이다.

중도해지 아동은 2022년 59명에서 2023년 160명으로 2배 이상 급증했다. 특히 만 12~14세에서 해지자가 크게 늘었다. 2024년의 경우 9월까지 111명의 아동이 중도해지했다.

모든 대상 아동의 총 적립금은 매년 꾸준히 증가하는 추세지만 그 중 소년소녀가장의 경우 타 유형에 비해 증가세가 미미한 편으로 나타났다.

위탁가구의 총 적립금이 2020년 322억4600만원에서 2024년(9월) 779억8200만원으로 늘 때 소년소녀가장의 적립금은 3억4900만원에서 3억8200만원로 소폭 증가했다.

인출자 특성을 보면 2023년 수급가구 아동의 경우 만 19세 시점 인출자가 가장 많은 반면 시설보호아동은 만 24세 시점 인출자가 가장 많았다.

[아산=뉴시스] 디딤씨앗통장 이용방법 안내 리플렛. (사진=아산시 제공) 2025.1.11.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아산=뉴시스] 디딤씨앗통장 이용방법 안내 리플렛. (사진=아산시 제공) 2025.1.11.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연구진이 디딤씨앗통장 가입자 부모 395명을 상대로 지난해 11~12월 설문조사를 한 결과 이 사업과 관련해 교육을 받아본 적 없다는 응답은 89.9%에 달했다.

통장과 관련해 만족도를 물었을 땐 '가입절차'가 4.13점으로 가장 높고 '참여후 후속 조치 안내'가 3.47점으로 가장 낮게 나타났다.

개선사항 1순위로는 '매칭 저축액 인상(34.9%)'이 가장 많이 꼽혔고 그 다음으로는 '매칭율 인상(22.5%)', '적립금 자유 사용 연령 기준 완화(14.2%)' 등이 있었다.

조기인출과 관련한 개선방안을 물었을 땐 초중고 등 입학시점에 조기인출을 허용해달라는 요구(48.1%)가 가장 많았다.

통장 만기 후 희망 사용처 1순위는 '학교 관련(71.4%)'이 높은 비율을 보였고 주거관련 14.4%, 교육 훈련 6.1% 순으로 나타났다.

아동·청소년들 206명에게 통장 개선점을 물었을 땐 '저축액 사용처 확대'에 대한 요구가 가장 높았고 그 뒤로는 '매칭율 인상', '적립금 자유 사용 연령 기준 완화' 순이었다.

연구진은 작년 디딤씨앗통장이 만 17세 이하 수급가구 아동 자체로 확대됐지만 아직까지 이를 인지하지 못하는 경우가 있다며, 수급가구 아동의 가입률을 높이기 위해 보다 적극적인 홍보가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저축 동기부여를 확대하기 위한 방안으로는 현재 1:2인 저축에 대한 정부 매칭율을 인상하거나 정부 지원금이 제공되는 월 저축액(5만원)의 상한을 높이는 방안을 제시했다.

연구진은 매칭율과 관련해 "수급가구 대상 다른 통장사업에서 1:3을 제공하고 있는 상황을 고려하면 매칭율 인상 논의가 필요해 보인다"며 "통장 참여 첫 3년간은 1:2, 4년 차부터 6년 차까지 1:3, 7년 차 이상은 1:4의 매칭을 제공하는 방식 등 저축 동기 부여를 강화하기 위한 순차적인 매칭율 인상 방안도 고려해볼 수 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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