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4.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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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인
복지뉴스
포천도시공사(사장 이상록)는 장애인의 날을 기념하여 외부활동에 제약이 있는 장애인과 보호자 등을 대상으로 문화체험 및 야외활동을 제공하는 ‘장애인 세상 나들이’ 프로그램을 5월 중 운영한다고 16일 밝혔다.
프로그램은 포천시 교통약자 이동지원센터에 등록된 장애인을 대상으로 총 4주에 걸쳐 진행되며, 일상적인 외출이 어려운 장애인과 보호자에게 여가활동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심신의 재충전과 사회참여 확대를 도모하고자 기획되었다. 특히 이동권 보장과 더불어 문화 향유의 기회 확대를 통해 교통약자에 대한 공공의 관심을 높이고, 지역사회 통합에 기여하는 것이 목적이다.
운행 대상은 1팀당 4인 이하(휠체어 탑승 포함)로 구성되며, 운행 가능 지역은 포천시 관내뿐 아니라 관외 100km 이내까지로 확대 운영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참가자는 보다 다양한 장소에서 문화와 자연을 체험할 수 있으며, 일상과 다른 환경에서의 특별한 시간을 경험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모집 인원은 총 10팀 내외이며, 신청 기간은 2025년 4월 17일(수)부터 4월 30일(수)까지 14일간이다. 신청 방법은 교통약자 이동지원센터 방문 접수는 물론, 차량 탑승 시 신청도 가능하며, 이메일 또는 팩스를 통한 비대면 신청도 병행 운영하여 접근성을 높였다.
아울러 포천시 사회복지협의회에서는 참가자들의 안전한 야외활동을 위해 응급 구조키트를 제공할 예정으로, 행사 운영 전반에 걸쳐 참가자의 건강과 안전이 최우선적으로 고려될 계획이다.
포천도시공사 관계자는 “이번 ‘장애인 세상 나들이’는 단순한 이동지원에서 나아가 문화복지 향유의 기회를 확대하려는 시도의 일환”이라며 “앞으로도 교통약자의 이동권 보장뿐 아니라 심리적·사회적 지원 확대를 위한 다각적인 노력을 지속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